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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와이키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밤 산책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밤 산책 하나우마베이 - 테디스버거 - 호텔체크인 외에는 별달리 한 게 없던 3일차. 새벽녘에 일어나 2시간 정도 물놀이 한 게 다인데, 이놈의 저질체력으로 호텔에서 잠깐 잔다는 게 그만, 순식간에 밤이 되어버렸다. '이대로 하루를 날릴 순 없어'라는 생각에 근처 공원이라도 걷기로 하고, 임뚱하고 호텔을 나섰다. 그리 멀지 않은 공원을 향해 조금씩 걸어가는데, 낮이랑 비교해 급격하게 인적이 드물었고, 간간이 마주치는 외국인들은 왜 그렇게 무서운지. 치안이 우리나라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가 떠오르고, 쫄보 마음 발동, 공원은 포기하고 근처 해변이나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 낮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밤만 되니 확실히 한산한 와이키키 해변 일대. 멋있게 찍어보려 했는데, 수전증인지.. 더보기
하와이, 와이키키 ABC스토어(ABC Stores) 하와이, 와이키키 ABC스토어(ABC Stores) 먼저 하와이에 갔다온 친구가 "ABC 스토어에 맨날 갔었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실은 우리도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간 곳이었으니까. 그렇게 우리는 하와이에 있는 동안 매일 밤낮을 ABC 스토어 들르는 재미로 살았다(너무 많이 가서 사진이 넘치는 바람에 첫날의 사진으로 포스팅은 끝내겠지만). 이날 루스크리스에서 이미 스테이크로 배를 빵빵하게 채웠는데도, 우리의 식사는 끝나지 않았다. 호텔 방에서 테라스에서 2차를 또 먹을 준비를 해야지. 하와이에서 ABC 스토어의 유혹을 피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한 블록 건너 하나 있을 만큼 많아서 겨우 유혹을 떨쳐내도 다음 매장에 들어가버리고 만다. 거기다 매장이 넓으니 물건도 넘쳐난다. 술,.. 더보기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하와이 항공권을 끊어놓고, 부킹닷컴에서 일찌감치 호텔을 예약했다. 각종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자주 언급하는 호텔들을 알게 됐는데,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는 그중 하나였다. 2박을 예약했는데 $358달러, 우리돈 40만원 정도였다.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발렛파킹을 비롯한 각종 수수료가 더 붙긴 했지만 아깝지 않았다. 에그앤띵스에서 점심을 먹고, 해변을 돌면서 체크인 시간인 3시까지 얼추 버텼다. 호텔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있는 체크인 데스크. 직원들이 3-4명 정도 있었는데, 이들은 영어 외에도 다양한 언어가 가능했다(가슴팍에 해당 언어의 국기가 표시). 그치만 한국어는 없어서 체크인을 하는 동안 간단한 대화는 영어로 했고, 세부적으로 묻고 싶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