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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Day 2. 후쿠오카 - 하카타 아뮤플라자(메종드리퍼/포켓몬센터/마루젠) Day 2. 후쿠오카 - 하카타 아뮤플라자(메종드리퍼/포켓몬센터/마루젠) 다자이후에 다녀온 후 발이 아파서 호텔에서 쉬엄쉬엄 놀다가 하카타로 넘어왔다. 텐진 주변에서 놀았으니, 하카타로 넘어와 쇼핑도 좀 하고 맛집도 찾을 수 있다면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확실히 하카타역이 커서 도심으로 넘어왔구나, 하는 기분이었다. 역을 둘러싼 주변 건물이 큼직큼직. 역에만 도착해도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아서 여기서부턴 끌리는 대로 이동. 1. 메종드리퍼(Maison de Reefur) - 1층 사실 이번 여행에서 몇 안 되는 꼭 가야지 했던 곳. '후쿠오카 쇼핑'이라고 몇 번 검색을 하면 (과장해서) 열에 아홉 정도는 메종드리퍼가 꼭 나오곤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아뮤플라자 1층으로. 핑크핑크한 .. 더보기
*후쿠오카 2박 3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후쿠오카 2박 3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올해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나 홀로 여행이었다. 혼자 여행에 대한 로망은 있는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길치이다 보니 늘 쉽지 않았다. 굳이 그렇게 무서워하면서 혼자 여행을 갈 필요가 있나, 하고 슬쩍 꼬리를 내렸던 것이다. 그러다 나홀로 여행 예찬자들을 만나면 마음이 괜히 들썩거렸다. 혼자 여행하면 자신의 취향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든가, 독립적이 된다든가 뭐. 어쨌든 올해만큼은 달라지고 싶었다. 무서운 일을 외면하지 말고 그냥 한번 해보자고. 그렇게 후쿠오카행 항공권을 끊어버렸다(그래도 불안해서 안전하게 한 번 갔다온 곳인 데다 가깝고, 말이 통하는 곳으로 골랐다). 결과는 혼자서도 내가 꽤 잘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과 지금 하지 .. 더보기
후쿠오카,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 후쿠오카,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 다이소에서 놀고 있다가 슬슬 유후인행 버스를 탑승할 시간이 다가왔다. 여기서도 처음에 얼마나 헤맸던지. 우리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미리 유후인버스티켓을 사이트로 예매를 하고, 프린트를 해왔었다(현장 구매시 만석으로 못 탈 수도 있다는 얘길 들어서). 그런데 자리는 널널했고요. 프린트를 티켓으로 따로 교환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기사님께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유후인행 버스는 34번 앞에 있으면 되고. 이런 디테일한 걸 준비를 안 해가서 당황당황. 그래도 친절하셨던 직원분이 계속 우리를 챙겨줬다.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유후인행 버스가 왔고, 예매했던 그 지정석으로 착석! 이렇게 텅텅 비었는데 무슨 만석을 걱정했는지. 버스는 생각보다 좀 좁았고.. 더보기
후쿠오카, 하카타버스터미널 다이소 후쿠오카, 하카타버스터미널 다이소 스시잔마이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우리가 향한 곳은 하카타버스터미널 5층에 위치한 다이소였다. 3층엔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서 시간을 좀 때우다가 넘어갈 겸 하고 구경을 했다. 도큐핸즈도 가까워서 가고 싶었으나.. 임뚱의 취향이 아닌 관계로, 드넓은 다이소에 오면 뭐라도 네가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있겠지, 싶었다. 더군다나 저렴한 가격으로 간식 정도의 선물을 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다이소가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들어섰는데 한눈에 다 안 들어올 만큼 정말 넓은 대규모에 한번 놀랐다. 보통 우리나라에선 층별로 나뉘어서 진열되어 있는데 여기는 한 층만으로 이렇게 많은 물건이 구비되어 있으니, 정말 넓다. 상품은 가정, 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