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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맛집

Day 1. 홍콩 - 융키(Yung Kee) Day 1. 홍콩 - 융키(Yung Kee) 이비스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홍콩에 오기 전부터 맛집은 어디가 좋을까, 하고 주말에 임뚱하고 같이 먹을 만한 곳을 검색했지만, 결국엔 지난번에 갔었던 융키(Yung Kee)로 정했다. 지난 4월의 여행에서도 나름 고심 끝에 고른 집이기도 했고, 맛집이라고 사람들에게 치여서 먹지 않아도 되는, 근사한 곳이라 어른들과 같이 가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융키를 가는 동선은 셩완 → 센트럴이었다. 지난 여행에서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았고, 그렇게 넓은 구역도 아니어서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길찾기 담당인 임뚱의 구글 맵이 위치 인지를 못해서 시작부터 답답. 이미 3시가 넘은 늦은 점심이라 더 지체할까 싶어서 부랴부랴 걸었다. 처음엔.. 더보기
홍콩, 센트럴맛집 정두(正斗) 홍콩, 센트럴맛집 정두(正斗) | IFC몰에서 정두 가는 길 홍콩맛집에 대해 알아보면서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곳이 '정두'라는 걸 알게 됐다. 위치도 IFC몰(센트럴)이라 찾아가기도 괜찮아서 마침 침사추이로 가는 3일차 일정에 이곳을 넣기로 했다. IFC몰 3층에 위치한 정두. 쇼핑엔 관심이 없어서 IFC몰에 들르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결국 먹으러 찾아왔다는. 입구엔 콘지 & 누들 완탕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다. 홍콩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지만 미슐랭가이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는 절대 맛집이라서 가장 기대가 컸다. 두근두근. 유명한 곳이라서 당연히 기다림을 감수하고 갔는데, 가게 앞에는 줄이 없어서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나 싶었다. 앞에서 괜스레 서성거리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몇몇이 식사중. 오픈한 걸 확.. 더보기
홍콩, 센트럴 타이청베이커리, 기화병가 홍콩, 센트럴 타이청베이커리, 기화병가 | 타이청베이커리 외관 홍콩에 떠나기도 전에 익히 들어 익숙해진 이름이 '타이청베이커리'. 그 외에도 '제니베이커리, '기화병가' 등이 있지만. 어쨌거나 센트럴을 돌아다니다가 청록색 외관이 눈에 띄어 냉큼 들어왔다. 여행준비를 별로 하지 않은 임뚱은 이곳이 그리 유명한지 잘 알지 못했지만, 나는 낯선 곳에서 아는 게 나오니 무지 반가웠다. 타이청엔 우리가 들어갈 때도, 또 나올 때도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사진을 이상하게 찍을 수밖에 없었다. ㅠㅠ (임뚱은 길 맞은편에서 간판하고 제대로 찍자고 했지만 또 그 정도의 열정은 없고.) 타이청의 베스트메뉴는 에그타르트다. 에그타르트 외에도 다양한 쿠키, 빵, 음료가 진열되어 있다. 타이청의 에그타르트는 계란맛이 풍부하게 느.. 더보기
홍콩, 셩완 딤섬스퀘어 홍콩, 셩완 딤섬스퀘어 | 홍콩, 셩완 딤섬스퀘어 외관 홍콩여행의 첫 끼를 타이음식으로 실패하고, 걷다가 바로 눈앞에서 딤섬스퀘어를 만났다. 타이음식을 만나기 전에 가고 싶었던 것도 딤섬스퀘어였던 터라 첫 끼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식사를 하려고 들어갔다. 이름 탓에 회전초밥집처럼 오밀조밀 모여서 대충 먹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은근히 홀도 넓고, 사람이 많은데도 안락한 편이었다. 이곳에서 역시 주문이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엔 헤맸는데 다행히 여긴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나았다. 따로 메뉴판 말고도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어서 바로 볼 수 있다. 하나의 메뉴판인 줄 알았더니 각자의 방향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당연하게 차를 따라준다. 가이드북에서 보아온 게 있어서 당황하지 않았는데,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