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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쇼핑

*홍콩, 쇼핑리스트(라기엔 부실한) *홍콩, 쇼핑리스트(라기엔 부실한) 2박 3일 홍콩에서 머물면서 산 것은 고작 요게 땡. 내가 얼마나 홍콩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진이 아닌가 싶다. 이건 우리 쪽에 넘어온 거고, 어머님께서 따로 마카오에서 사신 쿠키, 기화병가 차(茶), 면세점 미니어처 향수도 더 있지만은. 어쨌거나 내가 산 건 요것뿐이라서 포스팅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었지만, 늘 여행을 다녀오고 정리하는 게 내 패턴이니까 기록이라도 남겨둘 겸하여 남긴다. 담배는 아빠가 좋아하는 고정 선물. 뭐 좋은 거라고 이걸 사려고 면세점 뛰어다닌 걸 생각하면…. 근데 이제는 이것도 습관이 붙어 그런가 담배 찾아내는 속도도 빨라짐 ^^^^; 차례로 기화병가 팬더쿠키, 제니베이커리 제니쿠키, 기화병가에서 서비스로 받은 펑리수. .. 더보기
홍콩, 센트럴 GOD 홍콩, 센트럴 GOD 고프 스트리트에서 홈리스와 제이슨마크를 구경하고 그 길을 쭉 걸었더니 이 길이 나왔다. 어딘지 모르게 허름한 건물들과 옛날 홍콩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일상 생활의 모습들이 보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런닝셔츠만 입고 있는 아저씨며, 머릿고기들을 주렁주렁 달아놓고 있던 정육점들의 일상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엔 마트, 과일가게, 꽃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이 길 양쪽으로 촘촘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여행자라기보다 현지인 같은 서양인, 아시아인이 뒤섞여 자연스럽게 오간다.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나와 임뚱은 "엇, 여기는 홍콩 같다"고 했다. 대체 우리가 생각했던 홍콩은 어땠길래? 그 거리를 지나니 대로(할리우드 로드)가 나오고, GOD가 맞은편 오르막길 끝에 자리하고 있었다... 더보기
홍콩, 센트럴 홈리스 홍콩, 센트럴 홈리스(Homeless) | 힐러스트리트 딤섬스퀘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길을 따라 걸었더니 힐러스트리트였다. 이곳에서 계단을 올라와 맞은편의 좁은 계단을 따라 또 걸으면 고프스트리트가 등장한다(계단이 좀 가파름 ㅠㅠ). 이 주변엔 편집숍 매장이 길을 따라 죽 늘어서 있는데, 곳곳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래도 나름의 운치가 있어서 고양이 그림도 있고, 나무도 보이곤 한다. 고프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면 바로 앞에 인테리어 소품숍인 홈리스(Homeless)가 있다. | 홈리스 센트럴점 홍콩에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게 몇 가지 있었는데, 그중 쇼핑으로는 소품 혹은 문구숍인 홈리스, GOD, 프린트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냥 길을 따라 걷다보니 사진으로 봤던 홈리스가 눈앞에 있었다. 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