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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1일

후쿠오카,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후쿠오카,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숙소가서 체크인을 한 뒤에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캐널시티였다. 후쿠오카 가이드북에 꼭 등장하는 명소 중의 하나인 곳인데, 다행히 우리가 묵는 숙소랑 가까워서 걸어서 갈 만했다.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더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가면 좋았을 텐데, 비가 와서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나카스 강변을 걸을 땐 오사카의 도톤보리가 생각나기도 했다. 하지만 북적이던 오사카와는 달리, 주변이 꽤 조용한 편이어서 분위기는 상당히 달랐지만. 캐널시티를 찾으러 걷는 동안 받았던 느낌은, 굉장히 작은 동네구나, 라는 것이었다. 사람도 없고, 화려한 명소도 딱히 많아 보이지 않는 동네였다. 하지만 볼 게 많이 없으니까 오히려, 미션수행하듯 돌아다니지 않아도 .. 더보기
후쿠오카, 앤드호스텔(& HOSTEL) 후쿠오카, 앤드호스텔(& HOSTEL) 후쿠오카 여행 첫날, 우리가 묵은 곳은 앤드호스텔(& HOSTEL). 숙소를 정하기 전에 고려하는 것은 1. 깨끗한지, 2.가격이 괜찮은지, 3.위치가 적합한지다. 부킹닷컴에서 이리저리 숙소를 구경하다가 나름 그 기준에 부합하는 곳이어서, 당시에 리뷰가 하나도 없는데도 덜컥 예약을 했다. 뒤늦게 더블룸을 갈 바엔 호텔이 더 저렴해서, 호텔로 옮기려 했으나 이미 대부분의 후쿠오카 숙소가 예약이 다 차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어찌되었건 이곳 앤드호스텔은 혼성/여성 도미토리룸과 더블룸, 킹룸 등 객실이 다양하게 있었고, 그중 우리는 1층에 위치한 스탠더드 더블룸을 예약했다(1박 요금 8640엔). 호스텔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하는데, 무조건 현금결제만 가능.. 더보기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앤드 호스텔)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앤드 호스텔)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11월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서야 올리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도 사진을 많이 찍기도 했고, 일도 많았고. 후쿠오카여행 전에 도쿄를 다녀와서 그걸 정리해서 올리는 것만으로 벅차서 엄두가 안 났다. 여기서 더 밀리면 노답일 것 같아서 슬슬. 이번에 갔던 후쿠오카의 여행계획은 진짜 쉽게 짰다. 두 달 전 썼던 도쿄여행 포맷을 토대로, 일자별로 이동경로랑 예상시간, 들를 곳의 주소랑 운영시간 대략 적어서 프린트. 안 되면 다 인터넷이 있으니까,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블로거들 만세!) 그리고 찾다보니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하카타나 텐진이나 버스를 타면 10분 정도, 걸어서도 가능한 거리라는 얘길 들으니 만만해져서. ㅎㅎㅎ... 11월이니 덥지도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