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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지르거나말거나

인스타일 외 jlpt n1 문제집(feat. 부록)

인스타일 외 jlpt n1 문제집(feat. 부록)

 

 

집에 도착하니 예스24에서 질렀던 책이 배송됐다. (꺄!) 사실은 택배를 집밖에 두는 게 싫다는 핑계로 학원도 제낄까 했지만 그건 핑계라는 사실을 내가 잘 아니까.. 조금만 참고 만났다. 야금야금 책을 샀지 5만원을 통으로 결제한 건 오랜만. 상자의 크기도 크고, 부록도 빵빵해서 기분이♡

 

 

부록만 이만큼! 원래는 5만원 이상 사면 여러 부록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4/5만원 이상에 해당하면 원하는 부록은 포인트 선결제로 전부 고를 수 있었다. 그래서 파우치, 노트, 북마크, 여기엔 없지만 일본어 포켓북 pdf까지 받았다. 사실 브라운 북엔드를 시킨 줄 알았는데 안 시켰네^^^ 파우치는.. 작은 사이즈인 줄 알고 가방에 소지품 이리저리 옮기기 싫어서 넣었는데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ㅠㅠㅠ 크기도 엄청 크고, 재질도 빤빤한 겉면. 빨간머리앤 노트랑 북마크는 맘에 든다. 북마크는 평소 귀찮아서 안 쓰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서.   

 

 

북마크가 탐이 나서 5만원을 채울 용으로 산 <인스타일>. 잡지 중에서 가장 부록이 구미가 당겼는데, 보니까 다들 광고만 있다며 읽을 거리가 없다고 해서.. 마음을 비웠다. 부록은 닥터지 필링젤, 클라란스 트리트먼트 에센스. 용량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서 본전은 뽑고 남을 것 같다. 이래서 다들 잡지를 사는 지도..?

 

이번 책 지름은 jlpt n1 문제집이 컸다. 학원 수강을 끊어놨는데 교재가 이거라고. 혼자 해볼까도 싶었지만 학원에서 배우면 기억이 좀 더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시험의 요령이 확실히 생겨서 올해 안에 n1급에 도전하기로. 시키고 보니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던 구성이었는데 좀 어렵게 되어 있어서 학원이 아니었다면 안 샀을지도.. 게다가 판권을 보니 날짜도 오래된 거라 n급으로 바뀌고 초창기에 만들고 관리 안 하는 느낌이 들어서 ㅠㅠㅠ 일단 학원가서 배워봐야 알 듯.

 

 

책이랑 부록이랑 떼샷. 앞으로도 차라리 크게크게 질러야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