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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성수, 볼링장 유니온스타(볼링펍) 성수, 볼링장 유니온스타(볼링펍) 추위가 풀리고, 슬슬 봄이 된 것 같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주말. 뭐라도 하고 싶어서 '성수 볼링장'을 검색했더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시설도 좋아보이는 볼링장이 있어서 임뚱하고 가보기로 했다. 볼링펍 같은 분위기의 볼링장은 건대에나 있을 줄 알았는데, 성수에 버젓이 이렇게 있었다. 유니온스타 볼링장은 성수역 4번 출구 근방에 위치해 있고, B1은 사진에 보이는 볼링펍이고, B2은 일반 볼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료는 1,500원이고, 1인당 볼링료는 5,000원. 맥주나 기타 군것질 거리를 사고 싶다면 매점같은 곳에서 따로 결제하면 된다. 게임은 접수를 한 뒤 각자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고르고, 각자 무게에 맞는 공을 가지고 레인으로 와서 시작하.. 더보기
사당역 맛집, 무안수산 횟집 사당역 맛집, 무안수산 횟집 이번에도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맛집 리뷰. 임뚱 덕분에 알게 된 친구 부부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동안 만나서 영등포 포장마차 거리에서 골뱅이를 먹거나 장어, 보쌈 같은 걸 먹었는데 새로운 곳을 또 가보기로 하고 횟집을 예약했다. 임뚱에 의하면 사당에서 꽤 괜찮은 횟집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하고, 이 리뷰를 쓰려고 몇몇 블로그들을 둘러보니 대기를 해야 할 때도 있으니, 예약을 미리 하라는 것을 보면 맛집이 맛는 것 같다. 무안수산 앞에 도착해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려 하니, 예약자를 위한 곳은 바로 옆에 또 다른 공간으로 있었다. 4명을 예약했더니 한 테이블에 비닐을 쫙 깔아주고, 기본 반찬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코스는 A-C까지 있는데, 우리는 A코스인 30,00.. 더보기
종각, 그랑서울 핏제리아 꼬또(Pizzeria Cotto) 종각, 그랑서울 핏제리아 꼬또(Pizzeria Cotto) 한 달이 넘게 묵었다 쓰는 맛집 리뷰. 3년 넘게 같이 일했다 퇴사한 후배가 너무 보고 싶어서 급하게 SOS쳤다. 항상 옆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면 같이 이야길 해왔는데 없어 보니 그 존재감이 너무 커서 퇴근 후에 잠깐 기(氣)를 받으려고. 후배 집이 종로라서 멀리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종각에 있는 그랑서울 식당가에서 먹기로 했다. 한 바퀴 둘러보다가 눈에 띈 곳이 '핏제리아 꼬또'라 이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실 2번째 방문인데, 처음 먹었을 때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아서 또 가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테이블이 넓고, 손님이 부대끼지 않으면서, 조용히 말해도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이곳이 .. 더보기
발산역 맛집, 레스토랑 카리브(Carib) 발산역 맛집, 레스토랑 카리브(Carib) 주말이라고 해도, 딱히 큰 일정이 없는 요즘.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는 게 일과 아닌 일관데, 임뚱이 갑자기 같이 가봤으면 하는 곳이 있다고 이야길 꺼냈다. 모임 장소를 물색 중인데, 미리 한번 어떤지 분위기를 보고 싶다고. 어차피 할 일도 없고, 맛있는 것도 먹겠다 싶어서 냉큼 따라가기로 했다. 그곳이 바로 발산역 2번 출구 근처 건물 8층에 위치한 카리브 레스토랑이다. 미리 분위기를 블로그에서 보고 갔지만 실제 눈으로 보니 더 근사했던 곳이다. 세련된 고급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앤티크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오히려 편안한 경양식집 느낌이 나는 공간. 나름 이 동네에서 10년 이상을 지낸 곳으로 지역에 완전히 정착했다고 봐도 좋을 레스토랑이다. 넓다 싶었는데 한 기사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