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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건대 스타시티, 매드포갈릭 건대 스타시티, 매드포갈릭 결혼식을 마치고, 임뚱하고 다음 날 향한 곳은 건대였다. 하와이로 떠나기 전에 입을 편안한 옷을 사기 위해서 였다(굳이 여기서 사지 않았더라도 하와이에 충분히 옷이 많았다, 더 저렴하게, 더 다양하게). 그런데 이상하게 썩 마음에 드는 옷이 많이 보이질 않아서 몇 개만 샀고, 신발은 사고 싶은 게 있었으나 직원이 불친절하거나 새상품이 없다고 해서 패스했다. 그 와중에 잠시 다리나 쉬려고 들렀던 곳이 건대 스타시티, 매드포갈릭이었다. 건대에서 매드포갈릭을 본 적이 없어서 있는지도 몰랐는데, 혹시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스타시티에 있었다. 지하 1층에 식당가가 몰린 곳 중에서도 가장 끝에 위치해 있었다. 있는 거 맞나 할 정도로 걸으면 마침내 보인다. 우리 같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은.. 더보기
2017, 4월 셋째, 넷째 주 일상 2017, 4월 셋째, 넷째 주 일상 꼬박꼬박 쓰려고 했던 일상포스팅이었는데, 정신 없이 바쁘다 보니 묶어서 쓰기. 밀리지 않았으면 여기에 남았을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기억이 안 나네. 일단 기억나는 일상 이야기만. 결혼을 며칠 앞두고, 과장님과 팀장님이 성수동에 방문했었다.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결혼축하 선물이라고 요렇게 근사한 컵도 선물받았다. 소중한 주말에 결혼식도 와준다고 해서 이미 감동인데, 선물까지 챙겨주다니. 요리도 잘 안 하면서 그릇, 컵 같은 주방용품엔 관심이 많은지라 기뻐서 사진도 냅다 찍었는데, 아까워서 아직 사용은 못했다. 금쪽같이 바라만 보고 있는 중. 임뚱하고 세트로 쓰면 될 거 같아서 좋다. 크기도 다양해서 더 좋고. 4월 22일, 결혼식 하던 날. 내.. 더보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니, 매드포갈릭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니, 매드포갈릭 며칠쯤 전부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던 임뚱. '무슨 스테이크냐' 했지만, 생일을 맞아 먹고 싶다던 스테이크를 먹게 해주자는 생각에 매드포갈릭으로 갔다. 내게 신세계상품권이 있었고, 임뚱은 강남에 있어서 둘이 먹기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었다. 사실 나도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다, 이곳의 음식평은 호불호가 널뛰기 하듯 위아래로 넘나들었고, 예전에 같이 아웃백을 갔으나 그곳의 음식을 임뚱이 너무 싫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아할까 걱정이 더 컸다. 하지만 언제 또 우리가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을 굳이 갈까 싶어 갔다 왔다. 원래는 바깥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는 안쪽에 앉고 싶었으나 손님이 꽉 차서 하는 수 없이 뻥 뚫린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안쪽이 좀 더 조명도 은은하고,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