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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축제 만세 - 다카기 나오코 축제 만세 - 다카기 나오코 몇 주 전, 예스24에서 서평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길래 냉큼 신청했던 책이 도착했다. 그 책은 바로 다카기 나오코의 . 이벤트에 당첨이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신간이 나왔다니 너무 궁금해서 신청했는데 운 좋게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마스다 미리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에세이스트다. 애니북스에서 나온 책인데, 워낙 잘 만드는 곳이라서 이번에도 2주 동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 페이지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너무 귀여워서 심쿵. 이번 의 부제는 일본의 사계절 축제와 지역 먹거리로, 내용도 알차게 담겨있다. 처음은 축제 참여를 하게되기까지의 계기, 그다음은 11개의 사계절 축제 이야기가 만화로 그려지고, 끝에는 작가가 추천하는 현지 맛집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1개의 축.. 더보기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 최원석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 최원석 -더퀘스트에서 출간된 신간, 서평이벤트에 참여해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벤트가 열린다고 무작정 신청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니 이 책에도 신청한 이유가 따로 있는데, 하나는 더퀘스트의 신간이라는 것(메이저 좋아함), 또 하나는 경제불황 속에서 거듭 성장하는 일본 기업들(=초격차 기업)을 다룬다는 점이었다. 일본이라는 국가에 관심은 많은데, 그에 비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알고 싶었고, 특히 그 기업의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는지도 엿볼 수 있는 것도 맘에 들었다. 사실 표지를 꼼꼼히 읽진 않았다가, 저자 소개를 읽고 부제에 눈을 다시 돌렸다. "당연한 것을 멈추지 않고 제대로 한다" 이것이 제목에 해당하는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더보기
[편집자노트]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책 구입법 [편집자노트]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책 구입법 보통 독자들은 어디서 책을 사는지. 나는 온라인보다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사는 편이다. 구입할 책은 먼저 온라인으로 접한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하기 위해 오프라인 서점을 찾는 것이다. 10%할인에 적립금까지 주는 온라인을 마다하고, 직접 책의 실물을 보고, 만져보고, 한 꼭지쯤 읽어보고 그런 후에도 마음에 들면 사야겠다는 마음을 굳힌다(심지어 아직도 바로드림 서비스는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종종 온라인서점을 이용하지만 그럴 땐 책을 구입하면 같이 껴서 주는 사은품에 혹 했다거나, 당장 급하게 읽고 싶은 마음이 없거나, 이미 서점에서 여러 번 보고 찜해두었던 책인 경우가 많다. (사진) 옛날에 찍은 사진을 또 어디서 꺼내왔다. 홍대 땡스북스였던 것 .. 더보기
《약간의 거리를 둔다》 외 3권 《약간의 거리를 둔다》 외 3권 또 회사를 나왔다. 몇 번 회사를 나오니 나름의 패턴이 생겼는데, 그만두고 서점에 가는 것이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회사를 나오기까지 고민했을 나를 위해서 책으로 위안을 좀 얻어보려고. 그리고 또 서점에서 예쁜 책들을 보거나 더 나아가 지르기라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그렇게 고른 책이 , . 여러 차례 서점을 들르면서 눈에 띄던 책이었는데, 이번에야 사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골랐다. 두 권 다 소설가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이고, 같은 출판사인 책읽는고양이(도서출판리수)에서 나왔다. 기존에 익숙한 판형도 아니고, 표지의 그림도, 제목도 신선해서 궁금해졌다. 를 먼저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지 않아서 당황중. 은 서점에 갔다온 다음 날, 인터넷서점에서 질렀다. 제목이.. 더보기
예스24 간만에 책사기 :: <상냥한 폭력의 시대> 외 2권 예스24 간만에 책사기 :: 외 2권 기다리던 예스 책이 드디어 도착했다. 원서랑 같이 구매했더니, 바로 받을 수 있었던 책까지 덩달아 늦게 배달됐다. 한 일주일쯤 걸렸나. 그래도 오늘은 오려나 하면서 기다리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택배 아저씨한테 상자를 받고, 상자를 개봉하고 좋아서 카메라부터 꺼내들었다. 사실, 저번에 책거리가서 미나토 가나에와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샀다는 포스팅을 먼저 썼는데, 이 책의 구매가 더 먼저였다. 잠깐 동안 책을 사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그 마음이 어째서 혹 했냐면, 정이현의 소설이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귀여운 수첩을 같이 준다고 해서.. 그만. 한국소설은 잘 안 읽는데 그나마 정이현을 좋아해서 한때는 작가와의 대화도 들으러 갔었다. , , 까지가 좋았고, 이후 으.. 더보기
인스타일 외 jlpt n1 문제집(feat. 부록) 인스타일 외 jlpt n1 문제집(feat. 부록) 집에 도착하니 예스24에서 질렀던 책이 배송됐다. (꺄!) 사실은 택배를 집밖에 두는 게 싫다는 핑계로 학원도 제낄까 했지만 그건 핑계라는 사실을 내가 잘 아니까.. 조금만 참고 만났다. 야금야금 책을 샀지 5만원을 통으로 결제한 건 오랜만. 상자의 크기도 크고, 부록도 빵빵해서 기분이♡ 부록만 이만큼! 원래는 5만원 이상 사면 여러 부록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4/5만원 이상에 해당하면 원하는 부록은 포인트 선결제로 전부 고를 수 있었다. 그래서 파우치, 노트, 북마크, 여기엔 없지만 일본어 포켓북 pdf까지 받았다. 사실 브라운 북엔드를 시킨 줄 알았는데 안 시켰네^^^ 파우치는.. 작은 사이즈인 줄 알고 가방에 소지품 이리저리 .. 더보기
예스24 이주의 우수리뷰 선정 <홀가분한 삶> yes24 이 주의 우수리뷰 선정 심플라이프에서 나온 은 책을 사서 읽으면서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었다. 표지도, 글도, 심지어 책에 나오는 사람도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나도 잘 살아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읽은 책이어서 그랬을까? 예스24에 들어가 책을 또 구입하려다 포인트가 갑자기 많아져 있어서 멈칫했다. 무슨 일이지? 싶어서 알아보니 이주의 우수리뷰에 선정된 것이다. 억지로 쓴 글이 아니라 진심으로 만족한 책이어서 그랬는지 그 마음이 온전히 글에 드러났나보다. 안 그래도 사고 싶은 책이 비싸서 고민이었는데, 고민하지 않고 지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꺄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