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지난 금요일, 팀 점심시간 때 넷플릭스에 뭐 재밌는 것이 없냐고 물어봤다가 추천 받은 .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가 간만에 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주말에 보았다. 넷플릭스에선 지난번에 본 처럼 꽤 인기가 있는 영화인 듯했고, 원작 소설이 우리나라엔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2016년에 나왔다(재정가된 책이라서 1권에 6,000원!). 뉴욕 베스트셀러로 15개국 출간되었고, 작가인 제니 한은 한국계 작가라고. 그래서 그런가 '한국식 요거트'라거나 '한국 마스크'라는 게 종종 등장하는데, 반가웠음. 는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로, 여주인공 라라 진이 몇 년 간 짝사랑하는 남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상자에 몰래 숨겨두고 있었는데, 주말인데 약속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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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 짐 캐리, 에드 해리스, 로라 리니
트루먼쇼 - 짐 캐리, 에드 해리스, 로라 리니 현실이라고 믿었던 삶이 알고 보니 자신을 위해 조작된 방송이었고, 그걸 뒤늦게 깨달은 트루먼이 탈출을 감행한다는 이야기의 . 1998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너무 유명해서 읽던 책에서도 주인공의 사례가 인용된 것도 본 적이 있었다. 그만큼 대단했는데, 왠지 줄거리를 아니까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마음에 질질 끌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가볍게 보기로 했다. 확실히 개봉한 지 20년이 더 된 영화라 그런지, 영화에서 묻어나는 세월의 촌스러움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옛날, 어렸을 적에 봤던 영화 느낌이 나서 나름 반가운 느낌도 있고, 짐 캐리의 깨방정 모습도 보고 하니 볼만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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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팰트로
세븐 -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팰트로 넷플릭스.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시작하기만 하면 내가 여기에 푹 빠져서 영상 보는 재미로 살 거라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으려고 햇반을 데우고, 인스턴트도 에어프라이기로 돌리고, 엄마가 싸준 반찬 몇 개도 꺼내서 식탁에 늘어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리모콘을 집어 들고, 넷플릭스의 영화들을 훑고 있는 인간, 바로 나야 나. 지난 주말 를 넷플릭스로 봤는데, 괜찮아서 요번에 고른 영화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 "스릴러 추천해주세요" 하면 자주 언급되는 명작 중의 명작이라는데, 1995년에 개봉한 영화라 보기가 쉽지 않았다(2016년에 재개봉한 줄은 몰랐고^^). 넷플릭스 영화 리스트를 훑어보다가 발견해서 곧바로 재생 버튼을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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