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라화쿵부 :: 마라탕, 마라향궈 도전
건대, 라화쿵부 :: 마라탕, 마라향궈 도전 오랜만에 금요일 저녁, 둘이 시간이 맞아서 같이 밖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임뚱이 몇 달 전부터 같이 먹자고 했으나 단호하게 거절했었던 마라향궈. 먹으면 먹을 만하지만, 개인적으로 특유의 향내랄까, 그것 때문에 자주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 음식이다. 그치만 임뚱이 자주 먹자고 했는데 매번 거절하기도 그러니까 요번에는 원하는 메뉴로 먹기로 했다. 게다가 최근에 확실히 중식이 뜨긴 뜨는지, 건대의 거리에도 부쩍 이런 유의 중식당이 많이 있는 것 같고, 젊은 사람들도 또 많이 찾는 듯하니까. 워낙 건대에 이런 가게가 많아서 어딜 가려나 했는데, 방송에도 나오고, 리뷰를 보니 대체로 평이 좋다고 데려간 곳이 '라화쿵부'다.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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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능동샐러드 :: 저녁 가볍게 먹기
건대, 능동샐러드 :: 저녁 가볍게 먹기 홍이랑 금요일 퇴근하고, 늘 그렇듯 건대에서 만났다. 이번에도 늘 가던 카페를 가는 건가, 했는데 홍이 샐러드를 먹자고 제안했다. 사실 나는 내 돈 주고 야채를 구입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과일도 마찬가지. 군것질거리, 빵, 고기 정도라면 모를까. 우리는 그동안 몇 번 만나면서 나름의 패턴이 생겼는데, 그건 저녁을 따로 먹지 않고 카페에서 대충 때우는 것. 근데 이게 떠들다 보면 배가 고프고, 괜히 디저트를 추가하고 이러면 뭔가 되게 배부르게 먹은 건 없는데 배가 고픈 상태가 된다. 이게 몇 번 반복되니, 거하게 먹긴 그렇고 간단하게 때울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건대 샐러드집 '능동샐러드'에 갔다. 샐러드집은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종류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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