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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오사카, 헵파이브대관람차

오사카, 헵파이브대관람차

 

| 관람차 티켓과 안내도

 

난바에서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 미도스지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다. 역에는 상가가 많은데 잘 보면 표지판이 있어 그걸 보고 따라가면 헵파이브가 나온다(한국어도 있음).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대관람차 맞은편엔 스타벅스도 있다.

 

|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보이는 관람차 입구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티켓과 안내서를 받을 수 있다. 관람차의 정원은 4명이고, 내가 갔던 평일 오후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탈 수 있었다. 관람차를 타기 전에 포토타임이 있어 직원이 사진을 찍어준다. 관람차를 다 타고 내리면 구매의사를 물으니 사진을 원한다면 구입하면 된다. 관람차는 지상 100m 높이에 있어 나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초반엔 좀 아찔하다.

 

 

| 오사카 야경이 한눈에

 

대관람차를 타면 오사카의 전경이 보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야경을 볼 수 있는 밤 시간대를 권한다. 이때 의자 뒤에 있는 블루투스랑 연결하면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확실히 내가 다른 공간에 와 있구나 하는 여행지의 낯선 기운이 잘 느껴진달까. 관람차의 소요시간은 15분 정도로 비교적 짧으나 우리나라엔 놀이동산에서나 볼 수 있는 관람차가 건물 꼭대기층에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 초반엔 좀 무서워했지만 워낙 천천히 움직여 나중엔 야경을 마구마구 찍게 된다.  

 

 

 

| 헵파이브 건물 1층에 있던 모형

 

관람차를 다 타고 1층에 내려와보니 일드에서 많이 본 상어(?) 모형이 있었다. 2마리가 있었는데 한 컷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따로따로 찍어야 했다. 왜 있는지 모를 일이었지만 카메라로 손이 가는 묘한 풍경이었다.  

 

Access 우메다역 2번 출구 왼쪽 도보 약 5분, 건물 7층

Open 11:00~23:00

Cost 500엔, 초등학생 미만 무료, 오사카주유패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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