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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7, 6월 셋째 주 일상

2017, 6월 셋째 주 일상



7월이 시작되기까지 갖게 된 한달의 시간. 여행도 지금까지 쉬면서 몇 번 갔다왔고, 책은 별로 눈에 들어오질 않고,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다가 시작한 공부들. 하나는 토익이고, 하나는 한국사다.

토익은 대학교 이후 처음 꺼내들었는데, 그간 신유형으로 문제유형도 바뀌었고, 나의 영어울렁증은 여전하고. 시험을 신청해놓은 건 아니라서 그냥 문법 공부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해커스 리딩을 읽고 있다. 압박 없이 공부하니까 괜찮네(리스닝은 너무 싫어해서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지만). 한국사도 시험신청은 아직이지만, EBS 최태성 고급한국사 강의부터 듣고 있다. 근현대사의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서 들었는데, 아직 조선. 갈 길이 멀다.



간만에 집 밖으로 외출했던 날, 어딜 갈까 하다가 결국 성수동에서 저녁을 먹었다. 버거 좋아하는 내가 이제야 처음 찾은 수제버거집 '핑거팁스'. 왠지 허접할 것 같아서 알고도 가질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만족. 자세한 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성수동의 카페를 하나씩하나씩 가보는 중인데, 지금까지 나의 최애는 오르에르랑 자그마치. 그런데 둘 다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기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주말에 임뚱하고 책을 하나씩 챙겨서 그레이스톤이라는 카페를 갔는데, 와우. 음악도 너무 좋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내 최애 카페에 NEW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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