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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Day 2. 후쿠오카 - 다자이후 사쿠라칸(さくら館) Day 2. 후쿠오카 - 다자이후 사쿠라칸(さくら館) 다자이후 텐만구, 규슈국립박물관까지 돌아다니고, 체력이 거의 방전이 되어갈 쯤,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날 먹고 싶었던 메뉴는 '카레'. 그래서 미리 어떤 카레집을 하나 알아왔는데, 막상 그곳에 갔더니 이날 준비해둔 물량이 전부 팔렸다고 했다. 남들 다 먹는 시간에 기다리느니 살짝 피해서 왔는데, 일이 꼬였다. 할 수 없이 새로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곳이 사쿠라칸이었다. 생각했던 곳과 거리도 멀지 않았고, 점심 시간을 피해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 보였다. 무엇보다 카레를 팔았다. 샐러드도 준다고 하고, 분위기도 얼핏 보니 깔끔해보여서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해결하기로 했다. 가게에 들어가니 예상대로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였다. 실제로 나는 카레집이.. 더보기
Day 2. 후쿠오카 - 다자이후 규슈국립박물관 Day 2. 후쿠오카 - 다자이후 규슈국립박물관 다자이후 텐만구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찍기에 열을 올리던 중, 규슈국립박물관에도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의 스탬프는 명소의 바로 앞에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찍기 좋았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그냥 들어갈 수가 없어서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목적은 '스탬프'지만, 처음부터 물어볼 수 없어서 괜히 박물관 이야기를 꺼냈는데, 너무 친절해서 유료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온 김에 박물관도 둘러볼 결심을 했다(스탬프는 무료로 찍을 수 있었음).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를 지나면 깨끗한 유리창 건물을 한 커다란 박물관이 나타난다. 워낙 계획에 없던 관광이기도 했고, 밑에서 봤을 땐 이렇게 큰 건물이라곤 생각을 못해서 놀랐다. 여기서부터 내부까진 무.. 더보기
2018 킨텍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018 킨텍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지난 금요일 회사에서 여행박람회를 다녀왔다. 목적은 앞으로의 여행 트렌드를 보고 오는 것. 몇 시간의 박람회 견학으로 트렌드를 얼마나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가기로 했다. 박람회에 들어서기 전부터 주변에 각종 현수막이 있어 장소를 찾기는 쉬었다(킨텍스 제1전시장).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여행에 다들 관심이 많은지 주차장은 빈 곳이 좀처럼 없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입장. 회사에서 몇 번 박람회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사람이 많은 박람회였다. 내부는 크게 중국관, 일본관, 동남아관 등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가 많아서 관심도에 따라 구경하면 .. 더보기
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1, 2 최근 임뚱이랑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살쪘어', '그만 먹자', '다이어트하자'. 그치만 식사 시간대 둘이 눈만 맞으면 자연스럽게 고깃집으로 향하고 있다. 포스팅을 쓰는 와중에도 왜 이렇게 많이 먹었지, 싶다. 쪽갈비, 소고기, 갈비, 육회…. 종류만 번갈아서 계속 그러고 있는데 이렇게 가다간 정말 큰일 날 것 같은 예감. 당분간 고깃집은 자제해야지. 요새 몸도 무거워지고,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는데 어쩌면 요게 원인일지 몰라. ㅜㅜ 3, 4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 EJ, ES씨를 만나러 시청. 여기도 만남의 장소로 자주 초이스되는 곳이지만, 이 길은 처음이니까. 6시 땡 하고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달려갔더니, 붐비지 않은 산책하기 딱 좋은.. 더보기
[편집자노트] 출판마케팅 강의를 듣고 [편집자노트] 출판마케팅 강의를 듣고 지난달에 감리를 다녀오던 중이었던가? 갑자기 출판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대표님과 하다가 위즈덤하우스의 마케팅 방식을 들을 수 있는 강의가 하나 있다고 알려주셨다. 들을 생각이 있느냐는 말씀에 원래 이런저런 출판계 이야기를 들으러 다니는 걸 좋아해서 가겠다고 했다. 그후 몇 주가 흐르고, 마케팅 팀하고 같이 강의를 들으러 가게 되었다. 이날 강좌의 정식 명칭은 '출판 실무자들을 위한 핫이슈 출판강좌'. 강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간식거리도 미리미리 챙기고, 가장 무난한 뒷줄, 구석진 자리를 골라 앉았다. 일찍 갔던 터라 우리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후에는 아무래도 출판계의 강자인 위즈덤하우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듣기 위해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