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유토피아》 : 미나토 가나에 《유토피아》 : 미나토 가나에 출간되기 전부터 온라인 서점에 미리 등록해둔 알림메시지로 미나토 가나에의 신간 출간이 임박했음을 알았다. 항상 신간이 출간됐다고 해서 사서 읽는 편은 아니었는데, 때문에 간만에 소설에 탄력을 받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읽었던 미나토 가나에의 도 재밌었고 해서 구입하기로 했다. 사겠다는 마음을 굳히고서 온라인에 등록된 책소개를 읽으니 한눈에 봐도 미나토 가나에 소설이구나, 싶었다. 왜곡된 선의에서 비롯된 뒤틀리는 사건들…. 괜히 이야미스(기분 나쁜 미스터리)의 여왕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며칠을 기다린 후에 받아든 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만듦새가 마음에 차지 않았다. 내지의 종이, 본문의 폰트크기, 여백, 대화문 등이 좀 기존 책들과는 달랐다. 읽다 보니 나중엔 익숙해져서, 새로.. 더보기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 지타 나는 겁이 많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그것도 혼자서 하는 일에 대해 굉장히 어려워한다. 그런 이유로 오히려 '혼자'라는 키워드를 담은 책을 보면 관심이 간다. 그래서 혼자 놀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생활하는 책을 여러 권 읽었다(자신이 못해내는 걸 타인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유형인가보다). 그러니 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을 내가 지나치기란 어려웠다.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면서 깨달은 것들이라니, 부제부터 호기심이 마구 생긴다. 혼자서 그렇게 많은 나라를 어떻게, 왜 돌았을까, 하고. 이 책은 독일 아마존 심리, 여행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동시에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력도 화려한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