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생활

루나파크 다이어리(2019), 텀블벅 펀딩* 루나파크 다이어리(2019), 텀블벅 펀딩* 어느덧 다이어리의 계절. 쓰든 안 쓰든 다이어리는 사줘야 제맛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텀블벅까지 기어들어갔다. 텀블벅은 눈팅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후원까지 해보았다. 후원을 한 게 11월쯤이었고, 받은 건 12월 좀 넘어서. 펀딩 마감, 실제 작업 시간, 배송 시간 등을 다 생각하면 느리게 받는 게 당연한 건데도, 얼른 보고 싶어서 그런가 기다림의 과정이 너무 힘겨웠다. 오늘은 주려나, 하는 나날. 그렇게 기다림을 견디고, 배송을 거쳐 드디어 실물 영접. 컬러는 민트, 레드 2가지로, 그중 내가 고른 건 로즈레드.예쁜 색을 뽑느라 고심중이라고 하는 블로그 글을 봤었는데, 생각보다 더 예쁜 레드. 포토샵으로 보정을 해서 좀 더 쨍해보이는데, 실물은 고급.. 더보기
전자책 읽기 좋은,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 전자책 읽기 좋은,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 작년 생일, 그러니까 2017년 5월에 친구들에게서 크레마 사운드를 받았다. 친구들끼리 암묵적인 룰로 생일이 되면 본인이 갖고 싶은 선물을 직접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때엔 그다지 물욕이 없었다. 당장 쓸 건 아니지만 그냥 있으면 좋을 것도 같고, 종이책 말고 전자책의 시대가 온다니까 겸사겸사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금방 배송을 받고는 들떠서 사진도 찍고 했지만, 일 년 가까이 서랍 속에 처박아둔 채로 한 번도 꺼내지 않았다. '아직은 종이책이 더 좋아'라고 하면서 실상은 새로운 기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질 않은 것이었다. 그래도 어디서 본 건 있어 가지고 종이책을 넘기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물리키가 있는 크레마 사운드로 주문.. 더보기
<나 혼자 산다> 달력 구입 :) 달력 구입 :) 요즘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를 꼽겠다. 원래부터 잘 보고 있었는데, 무지개 멤버들의 제주도 여행 이후 케미는 진짜 말도 못할 듯. 각자 매력도 너무 너무 다른데, 하나로 뭉쳤을 때의 시너지가 정말 너무 좋다. 금요일 밤마다 보는 낙으로 사는데, 파업했을 땐 정말 너무 힘들었고요. 어쨌든 이렇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어김없이 보던 어느 날! 2018년 달력을 만들었다는 얘길 듣고 곧바로 주문했다. 에서 달력을 만든다고 할 때도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 요즘 가 내 최애 예능이 맞구나, 실감한 순간. 인터넷 쇼핑도 별로 하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지마켓에 들어가서 달력 5개 세트나 질렀다. 이렇게 좋은 건 나만 가질 수 없지 싶어서 연말 선물 겸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메트로시티 중지갑(블랙, M31WF841Z) 메트로시티 중지갑(블랙, M31WF841Z) 여행은 몇 번 다녔지만, 쇼핑엔 관심이 없어 면세는 어떻게 하는 줄도 몰랐던 때가 있었다. 그치만 직원들하고 도쿄에 갔다오면서 오호라, 면세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고, 후쿠오카 여행 전 이렇게 구입을 했다. 그동안 면세할인과 인도와 이런 것들이 대체 뭔 소리야 싶었는데 이런 거였어. 내 돈 주고 사면서도, 엄청난 할인 덕분에 괜히 기분 좋아지는 것. 그렇게 터득한 팁으로 구입한 건 요번엔 메트로시티 중지갑 하나였다. 인터넷면세점을 둘러봤지만 당장 그렇게 필요한 게 없었고, 여행을 다니는 동안 새롭게 내 눈에 띌 게 생길지도 모르니까. 하나밖에 안 샀는데도 포장을 뜯는 동안 입꼬리는 슬슬 올라가니, 굳이 무리해서 많이 살 필요도 없는 것이다. .. 더보기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ARIZONA II 4종세트 그레이)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ARIZONA II 4종세트 그레이)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왜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지. 워터레깅스, 수영복, 스노클링 장비, 캐리어까지. 떠나기 전에 매일매일 지르는 게 일상이었다(결과적으로는 모두 다 훌륭한 초이스였지). 하와이 여행을 일주일 정도 남겨두었던가. 집에 있는 캐리어는 마땅한 게 하나뿐이어서 캐리어를 사야 했다. 보통 들고 갈 만한 캐리어가 있는 사람들은 하와이에서 로스나 월마트에서 산다고 들었지만 우리는 당장 필요했으므로 구매. 캐리어를 검색하니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비교적 저렴한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를 골랐다(15만원). 하드 캐리어는 있어서 이번엔 소프트 캐리어 위주로 골랐고, 4종 세트(커버, 소형, 중형 캐리어, 가방)으로 골랐다. 배송은 빨.. 더보기
레노마 셔츠, 원더플레이스 티셔츠 구매후기 레노마 셔츠, 원더플레이스 티셔츠 구매후기 내가 갖고 싶은 것만 사는 요즘. 나만 좋은 걸 했더니 임뚱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임뚱도 봄이 다가오니 옷도 좀 필요할 것 같아서 건대로 가보기로 했다. 필요한 건 기본 셔츠랑 편하게 입을 봄옷 정도. 뭐, 대단한 걸 사는 건 아니라서 탑텐이나 스파오 정도를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거기도 가기 전에 다른 데서 이미 다 사버렸다. 맨처음 스타시티 지하로 갔더니, 남자셔츠를 파는 매대가 보였다. '레노마 셔츠'라고 정가가 10만원이 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딱 이틀만 특별 세일을 한다고 했다. 우리가 뭘 아나, 그렇게 말하면 그런 거지. 거기에 혹해서 임뚱하고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기 시작했다. 흰 셔츠랑, 흐릿한 줄이 있는 셔츠, 어두운 체크셔츠. 이 세 개를 저렴한.. 더보기
다이어리꾸미기 스티커 구입 :) 다이어리꾸미기 스티커 구입 :) 아주 오랜만에 들렀던 교보문고 핫트랙스. 요새 다이어리꾸미기에 재미들인 터라 그곳에서 다꾸용 스티커를 구입하기로 했다. 스티커를 사려고 들어갔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스티커도 한 곳에 모아두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빨리 고르고 계산했는데 그 뒤로 또 얼마나 예쁜 스티커가 많은지. 얼른 다 쓰고 또 새로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스티커 하나 사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스티커만 4장을 들고 나왔다. 펜은 집에도 많은데 괜히 꽂혀서 덤으로 하나 더 샀다. 문구를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나한텐 정말, 핫트랙스 같은 곳은 너무 위험하다. 집에서 다꾸용으로 쓰고 있는 스티커도 수아뜰리에 스티커였는데, 당장 눈앞에 예뻐보였던 게 그거라 바로 골랐다. 스티커마.. 더보기
텐바이텐 소소지름 : 루카랩 다이어리, 몬스터 캐쉬북 텐바이텐 소소지름 : 루카랩 다이어리, 몬스터 캐쉬북 무심코 텐바이텐에 들어갔다가 지름신이 발동. '맞아, 가계부가 필요하지', '곧 2017년이지 다이어리도 사야지'하고 의미부여를 하면서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다이어리든, 스케줄러든 뭐든 한 번도 꽉 채워본 적이 없는 나란 사람. 사기 전에는 그렇기 애정이 충만하더니, 일주일도 안 되면 새것에 대한 애정도 사라지고, 글씨도 엉망진창, 일기도 건너뛰기 일쑤. 그리고 그다음엔 늘 그렇듯이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고, 내팽개치고의 무한반복. 이번에도 정말 그르지 말자며 다짐을 하고 구입. 그렇게 쟁인 것이 루카랩x캠퍼 에디션 다이어리, 몬스터 캐쉬북. 사은품으로 같이 온 게 체크리스트랑 펜도 줬다. 루카랩 다이어리는 총 4가지 버전의 일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