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박 5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지난 3월 후쿠오카 여행에 이어, 6월엔 도쿄에 다녀왔다. 내게 도쿄는 몇 안 되는 여행 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이면서, 갈 때마다 좋은 곳.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예쁘고.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곳을 그동안 임뚱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4박 5일 여행을 떠났다(그치만 밤 비행기라 3박 4일 같았음). 벌써 여러 번 가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본 것 같은데, 처음인 임뚱을 위해 대표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아사쿠사, 오다이바, 도쿄타워..).
배려하는 마음으로 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찾으니 그때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했다. 오다이바의 해변공원, 아사쿠사의 가키코오리, 도쿄타워 첫 입장 등. 그래서 신선했고, 그래서 재밌었다. 또 혼자라면 절대 해볼 엄두도 못 냈을 밤늦게 이자카야와 야키니쿠의 경험도 좋았다. 먹방 여행을 찍고 오겠다던 임뚱은 이번 여행에서 그 목표를 90%쯤은 채웠다(덩달아 나도). 리스트에 있던 '튀김, 우설, 이자카야, 사시미, 스시, 오므라이스, 디저트'를 다 먹었다. 못 먹은 건 몬자야키 정도? 이번 여행으로 도쿄는 그만 가야지, 라고 생각했으면서 이걸 쓰는 동안 벌써 도쿄가 그립다.
*도쿄 4박 5일 일정
1일차
인천공항(아시아나항공) → 나리타공항 → (넥스) → 도쿄역 마루노우치 호텔 체크인 → (저녁) 아자카야 카코이야 → 세븐일레븐 → 숙소
2일차
숙소 → 아사쿠사 → (점심) 산사다 → 카페 E'pronto → 시부야 쇼핑(유니클로/로프트) → (저녁) 이자카야 마쓰야 → 도쿄타워 → 세븐일레븐 → 숙소
3일차
숙소 체크아웃 → 신바시역 호텔 선루트 체크인 → (유리카모메) → 오다이바(자유의여신상) → (점심) 아쿠아시티 포무노키 → 오다이바 관광(다이버시티 건담/비너스포트(크레페)/메가웹/남코/해변공원) → 신바시 로손 갔다가 숙소 → (저녁) 스시잔마이 → 숙소
4일차
숙소 → 기타가마쿠라 엔가쿠지 → (점심) 가마쿠라역 미요시 → 쓰루가오카하치만구 → 가마쿠라고코마에(슬램덩크 에노덴) → 에노시마역 (카페) 튤리스(타리즈) → 신사 앞(센베이) → 숙소 → (저녁) 카렌 3호점 → 세븐일레븐 → 숙소
5일차
숙소 체크아웃 → (넥스) → 나리타공항(면세쇼핑) → 인천공항
*도쿄 여행경비(2인 기준, 약 10만 엔)
1일 |
2일 |
3일 |
4일 |
5일 |
(한국) 20,000원 제일제면소 3,000원 대일밴드 11,000원 에이드 2잔 (일본) 8,000엔 넥스왕복2장 586엔 편의점(간식) 270엔 편의점(물티슈) 11,440엔 이자카야 3,370엔 편의점 |
1,450엔 파스모 충전 1,000엔 스이카 충전 300엔 빙수 100엔 오미쿠지 3,930엔 점심 소바/텐동 920엔 카페 14,910엔 유니클로(카드) 2,300엔 로프트스티커 3,444엔 이자카야 1,800엔 도쿄타워입장료 1,373엔 편의점 |
4,000엔 교통카드 충전 (파스모/스이카) 320엔 유리카모메 표 3,127엔 포무노키 300엔 남코 게임 1,020엔 크레페 1,128엔 편의점 7,050엔 스시잔마이 6,330엔 드러그스토어 |
1,400엔 가마쿠라패스 2장 600엔 엔가쿠지 입장료 1,028엔 미요시 우동정식 250엔 와라비모찌 790엔 튤리스 커피 400엔 타코센베이 3,630엔 저녁 야키니쿠 4,129엔 편의점(카드) |
140엔 도쿄역행 티켓 339엔 편의점 (파스모 카드로 구입) 6,050엔 공항 면세품(카드) 5,600엔 공항 담배(카드)
|
(한국) =34,000원 (일본) =23,666엔 |
카드결제(14,910엔) +16,617엔 =31,327엔 |
=23,275엔 |
카드결제(4,129엔) +8,098엔 =12,227엔 |
카드결제(11,650엔) +140엔(339엔 제외) =11,790엔 |
순수 일본에서만 쓴 경비 =102,285엔 (카드결제포함,수수료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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