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미야잡화점의기적

히가시노 게이고로 말할 것 같으면 히가시노 게이고로 말할 것 같으면 발행일 2017년 6월 30일자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됐다. 재인 아니면 현대문학이겠지 했었는데 과연(개인적으로는 재인보다 현대문학 쪽에서 나오는 걸 선호하는 편).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번 소설은 아마존 재팬을 보다가 출간 사실을 미리 알았었다. 그런데 일본판의 표지 디자인도 그냥 그랬고, 일본팬들의 반응도 그다지 뜨겁지 않아서 얼른 나와주길 기대하진 않았다. 그런데 국내 표지를 본 순간, 이 책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어쨌거나 이 책 역시 명성에 걸맞게 베스트셀러에 순식간에 진입하여 현재 예스24에는 11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하루키만큼 사회적 파장이 이는 작가는 아니지만, 꾸준히 잘 팔리는 작가라서(의 장기.. 더보기
1608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8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72번째 오픈캐스트 메인. 71번째의 캐스트도 발행했었는데 어째서인지 메인엔 오르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발행했던 캐스트가 메인이 되었다. 이번 캐스트의 주제는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그중에서도 가장 앞으로 둔 책은 . 정재영과 이성민 두 배우를 내세워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원작을 잘 살렸으리란 보장이 없어 영화는 아직도 보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관심이 생겼다) 은 미성년자의 처벌에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다. 딸이 남학생들의 의해 납치, 성폭행, 살해, 유기를 당하지만 소년법으로 이들에겐 가벼운 처벌이 내릴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딸의 아버지는 자신의 손으로 복수를 하기로 한다. 소년범죄에 대한 작품은 꽤 있어왔다. 그런데 이번 책의 충격이 더.. 더보기
160428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428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54번째 오픈캐스트. 요즘 들어 책읽기가 다시 주춤주춤 상태.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아 4권을 빌려왔는데, 2권은 생각보다 영 아니어서 결국 읽지 못하고, 2권은 건졌다. 그 2권은 모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으로,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다. 이번에 메인의 첫 번째로 둔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다른 한 권은 읽는 중) 는 기존의 이라는 작품으로 출간된 작품으로, 성 정체성 장애를 주제로 하고 있다. 대학교 때 미식축구부의 매니저였던 미쓰키는, 졸업 후 동창 모임에 나타나 데쓰로에게 별안간 고백을 한다. 그 내용이 1. 자신이 옛날부터 남자가 되고 싶어 가출했다는 것, 2. 자신의 동료의 스토커를 살해했다는 것, 3. 데쓰로의 아내를 사랑한다는.. 더보기
160402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402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48번째 오픈캐스트가 메인이 되었다. 겨우 을 읽어내고서 신간을 덧붙여 지난번에 읽었던 책과 함께 발행했다. 최근 추리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류의 책을 읽었더니 묶어 발행하기엔 괜찮다. 그치만 계속 엇비슷한 책을 올리고 있어 메인이 될지는 스스로도 미지수였는데 메인이 되어서 감사하다. 엇비슷한 책이라도 이번에 발행한 네 권 모두 괜찮게 읽은 책들이라 계속해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다른 책들은 여러번에 걸쳐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 새롭게 읽은 을 이야기해본다면, 살인사건 하나 나오지 않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지닌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다. 이 책과 비슷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는 가 떠오른다. 는..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표지 디자인부터 따뜻한 느낌이 물씬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주종목은 살인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인데, 그게 아니어서 수많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늦게 접하게 된 책이다. 작품 수에 비해 유난히 상복이 없는 편인 그는, 이 책을 통해 '일본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한다. 이 책은 좀도둑 세 명이 잠시 은신하기 위해 나미야 잡화점에 찾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낡고 허름한 잡화점은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70-80년대엔 그곳의 주인인 나미야 할아버지가 사소한 계기로 사람들이 익명으로 남긴 편지에 상담을 해주던 곳이다. 그곳에 도둑들이 들어간 그날 밤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아무도 살지 않는 이곳에 시공을 초월하는 .. 더보기
<가면산장 살인사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구입 , 구입 회사에서 편집을 맡았던 책 한 권을 끝내고, 금요일 연차를 냈다. 금, 토, 일 주말을 집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푹 쉬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서 퇴근을 하고 서점에 들렀다. 쉬면서 책을 읽기엔 소설이 시간도 잘 가고, 만족도도 높아 많은 책을 보고 사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꾸 떠올랐다. 이미 로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접했고, 눈에 들어온 김에 다른 책들도 다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사더라도 '따뜻한 이야기는 거부한다'라는 마음으로 책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에, 라는 책을 마음속에 두고 갔는데 서가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눈에 띈 게 이다. 1990년에 나온 책이라 살까 망설였지만, 어차피 좋아하는 작가니 읽기로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