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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월의 일상 #샹그리아 #아이필프리티 #새책 #앤해서웨이 6월의 일상 #샹그리아 #아이필프리티 #새책 #앤해서웨이 1, 2하루 동안, 아니 몇 시간 동안 있었던 일로 몇 번을 우려먹는지 모르겠는 회식 이야기. 그래도 6월 중 기억에 남는 일상 중 하나였으니까 빼놓긴 그래서. 텐바이텐에선 문구에 정신이 팔려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고, 여유가 생겼던 인덱스에서는 요렇게 기억에 오래 남을 사진을 건졌다. 이날 급 덴스 노트를 질렀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아직까지는 꾸준히 쓰는 중. 알라딘에서 지난번에 산 노트는 책상 서랍에 고이고이.. 3, 4친구들이랑 주말에 오랜만에 모였다. 원래는 군산에 가기로 했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서로 말이 없어지는 것. 다들 일상이 바빠서 멀리 다녀올 짬은 안 나고 해서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같이 엽떡을 시켜먹고, 프듀를.. 더보기
6월의 일상 #알바생 #투표 #자그마치 #연남동 6월의 일상 #알바생 #투표 #자그마치 #연남동 1 도쿄여행 간다고 괜히 새 신발을 샀다가 발바닥에 구멍이 났다. 오랜만에 얼굴 보길 했던 sy한테도 '발에 구멍이 나서 못 만나'라는 얘기를. 신발은 계속 신어야겠고, 발은 아프고 요즘 내 발바닥은 온통 밴드. 좀 나았다 싶어서 떼고 갔던 날엔 뒤늦게 또 아파서 편의점에 들렀다. "혹시 밴드 없어요?" 하고 알바생한테 물어봤는데, 그걸 왜 찾냐는 눈으로 "없어요"랬다. 그럴 리가? 믿질 못하고 돌아다니다 기어코 찾아냈다. 그리고 계산대로 가서 밴드를 내밀었는데, 한번 쓱 보더니 미안하단 말은 죽어도 없다. 뭐라 하기엔 그 말도 아까워서 그냥 째려만 봐주었다. 2사전 투표를 못해서 선거날에 늦잠을 자고 투표를 하러 갔다. 지금으로부터 n년 전엔 해도 뭐 달.. 더보기
2018 킨텍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018 킨텍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지난 금요일 회사에서 여행박람회를 다녀왔다. 목적은 앞으로의 여행 트렌드를 보고 오는 것. 몇 시간의 박람회 견학으로 트렌드를 얼마나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가기로 했다. 박람회에 들어서기 전부터 주변에 각종 현수막이 있어 장소를 찾기는 쉬었다(킨텍스 제1전시장).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여행에 다들 관심이 많은지 주차장은 빈 곳이 좀처럼 없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입장. 회사에서 몇 번 박람회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사람이 많은 박람회였다. 내부는 크게 중국관, 일본관, 동남아관 등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가 많아서 관심도에 따라 구경하면 .. 더보기
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1, 2 최근 임뚱이랑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살쪘어', '그만 먹자', '다이어트하자'. 그치만 식사 시간대 둘이 눈만 맞으면 자연스럽게 고깃집으로 향하고 있다. 포스팅을 쓰는 와중에도 왜 이렇게 많이 먹었지, 싶다. 쪽갈비, 소고기, 갈비, 육회…. 종류만 번갈아서 계속 그러고 있는데 이렇게 가다간 정말 큰일 날 것 같은 예감. 당분간 고깃집은 자제해야지. 요새 몸도 무거워지고,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는데 어쩌면 요게 원인일지 몰라. ㅜㅜ 3, 4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 EJ, ES씨를 만나러 시청. 여기도 만남의 장소로 자주 초이스되는 곳이지만, 이 길은 처음이니까. 6시 땡 하고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달려갔더니, 붐비지 않은 산책하기 딱 좋은.. 더보기
5월의 일상 #강릉행 #쌀국수 #다이어리 #배민의노예 5월의 일상 #강릉행 #쌀국수 #다이어리 #배민의노예 1 5월 첫 연휴에 강릉행. 볼링도 치고, 영화도 보고, 먹은 것도 많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탈락되고 남은 사진이 이 두 컷. 우리 올 때 같이 따려고 남겨 두었다는 집 뒤의 고사리. 뭔가 자연체험학습 같아서 할 때마다 재밌다. 아무도 못 찾은 고사리를 찾아낼 때의 희열이란. 2 고속도로 휴게소를 꼬박꼬박 들르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하필 '전참시'의 영자 미식회를 본 후라면? 휴게소에 무조건 가게 될 것이다. 그중 한 명이 나. 방송 이후 휴게소 매출이 늘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실로 방송의 힘은 대단했다. '소떡소떡'을 먹기 위한 이 긴 줄을 보라. 게다가 먹으려면 대기까지 해야 되는 상황까지. 결국 쿨한 척 다른 핫도그로 갈아탔다. 3 안 그래도 .. 더보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오랜만에 애들하고 보기로 했던 토요일. 원래는 봄도 되었으니, 꽃구경이라도 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벚꽃은 그대로 날려먹었고, 게다가 오전엔 비까지 와서 약속에 대한 기대감은 0에 가까웠다. 약속 장소도 괜히 여기, 저기 바꾸다가 오후에는 그친다는 말을 듣고, 원래대로 그대로 밀고 나가자 해서 이태원으로. 다행히도 4시 반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에 만나서 그런지 비는 그쳤고, 미세먼지 없이 공기가 아주 깨끗했다. 꽃은 없지만 역시 밖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만큼. 거기다 사람들이 붐빌 만한 시간대의 코스는 빼고 옮겨다니는 바람에 아주 여유롭게 맛있는 저녁도 했고 :) Course :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맥줏집 → 더 방갈로 바→ 커피스미스 1 .. 더보기
별 것 없는 일상(3-4월) 별 것 없는 일상(3-4월) L하고는 예전에는 툭 하면 만나던 사인데, 졸업하고부터는 오래전부터 약속을 잡고 만나는 게 관행 아닌 관행이 되었다. 그마저도 아프거나 일이 생겼거나 하는 이유로 밀리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그런데 L이 얼굴이나 보자며 카톡을 보냈고, 잉여롭기 그지없는 요즘인지라 ㅇㅇ 하고 만나게 되었다. 장소는 중간 지점인 시청. 샐러드 먹자고 만나서 파니니 시켜 먹은 나란 X. 그다음엔 L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스벅도 갔다왔다. L이랑 만나기 전, 어렴풋이 설마, 했는데 만나고 보니 역시나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또 한 명의 친구가 유부의 세계로 넘어온다니, 기쁘다. 임뚱이 레스토랑을 갔다와야 한다던,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주말. 간만에 집에서 뒹굴거리지 않고, 다.. 더보기
성수, 볼링장 유니온스타(볼링펍) 성수, 볼링장 유니온스타(볼링펍) 추위가 풀리고, 슬슬 봄이 된 것 같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주말. 뭐라도 하고 싶어서 '성수 볼링장'을 검색했더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시설도 좋아보이는 볼링장이 있어서 임뚱하고 가보기로 했다. 볼링펍 같은 분위기의 볼링장은 건대에나 있을 줄 알았는데, 성수에 버젓이 이렇게 있었다. 유니온스타 볼링장은 성수역 4번 출구 근방에 위치해 있고, B1은 사진에 보이는 볼링펍이고, B2은 일반 볼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료는 1,500원이고, 1인당 볼링료는 5,000원. 맥주나 기타 군것질 거리를 사고 싶다면 매점같은 곳에서 따로 결제하면 된다. 게임은 접수를 한 뒤 각자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고르고, 각자 무게에 맞는 공을 가지고 레인으로 와서 시작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