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도쿄 - 오다이바, 아쿠아시티(다이소, 쿠마자와서점)
Day 3. 도쿄 - 오다이바, 아쿠아시티(다이소, 쿠마자와서점) -다이소(4층)오다이바의 다이바역에 도착하면, 저멀리 분홍색 건물이 눈에 띈다. 그게 바로 '아쿠아시티'. 각종 쇼핑 매장이랑 식당 같은 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라 하면 되려나. 웬만한 것들은 다 있는데, 4층에 가면 익숙한 다이소도 있다. 한 번 왔던 기억이 있어서 구경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러봤다. 사진 찍어도 되나, 싶었는데 앞에는 '카메라 OK'라는 표시도 있어서 마음 놓고 촬영했다. 규모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넓진 않고, 적당히 둘러보기에 적합한 정도. 예전에 친구랑 여기에 왔을 땐 소소한 소품을 선물용을 사갔었는데, 이번에 둘렀을 땐 선물용으로 줄 만한 건 잘 보이지 않았고, 과자 같은 게 더 많았다. 과자는 편의점에도..
더보기
Day 2. 도쿄 - 다시 숙소, 편의점
Day 2. 도쿄 - 다시 숙소, 편의점 도쿄타워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항상 도쿄타워를 들를 적엔 다이몬역으로 되돌아가는 루트를 걸었던 터라 이 거리를 걷는 건 처음이었다. 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어 한적하고, 멀리서 도쿄타워가 계속 보이고, 날씨도 선선해서 의외로 괜찮은 시간. 이 길이 그저 역을 찾아가는 길 정도였으면 별로 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을 텐데, 너무 좋아서 사진만 몇 컷을 찍었는지 모른다. 거리도 깨끗하고, 주변의 나무도 잘 관리되어 있고, 주변의 건물, 공원을 보면서 걷기 참 좋았다. 표지판은 예뻐서 찍었는데, 이런 건 여행 중에는 처음에만 반응하고, 며칠이 지나면 익숙해져 다름을 잘 못 느끼게 된다. 항상 돌아오고 나면 더 찍을걸, 하고 생각하니까 많이 찍어두는 편인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