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진홍의 연가》 : 타카야마 미나미, 야마자키 와카나
《명탐정 코난 : 진홍의 연가》 : 타카야마 미나미, 야마자키 와카나 어김없이 또 올해도 코난 극장판이 개봉했다. 작년에도 갔기 때문에, 올해도 평만 좋으면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영화 개봉 전, 명탐정 코난 테마전에 다녀오는 바람에 이미 팬심은 더 올라 있었고, 그곳에서 봤던 포스터에 이미 맘을 뺏겨버렸고, 거기다 이번 극장판 주인공이 헤이지랑 카즈하라니, 안 볼 수 있겠냐고. 대체 이 영화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율 찾는 게 더 힘든 상황. 그래서 좀 늦었지만, 보러 갔다. 이번 는 헤이지와 카즈하가 있는 간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였다. 오사카의 한 방송국에 모여 카루타(일본의 전통 카드게임) 고교대회를 지켜보던 코난 일행들. 그러다 갑자기 방송국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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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와이키키 에그앤띵스(Eggs'n Things)
하와이, 와이키키 에그앤띵스(Eggs'n Things) 렌터카를 빌리고, 30분 정도 걸려 우리의 묵을 숙소가 있는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1시쯤이었고, 우리가 예약한 하얏트리젠시호텔은 체크인이 3시였다. 얼리 체크인이 되질 않아서, 객실엔 들어가지 못했고, 대신 짐만 맡긴 채로 다시 밖으로 나왔다. 눈앞에 이렇게 예쁜, 진부하지만 그림 같은 풍경을 앞에 두고서 이때의 내 심경은 '이제 우리 어떡하지?'였다. 입국수속, 렌터카빌리기, 호텔체크인까지 억눌렀던 것들을 하나씩 해치우고 나니 조금 긴장이 풀어졌던 것 같다.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와이키키'였고, 첫날의 일정은 '쉬는 것'이었다. 한동안 멍하니 와이키키의 해변, 사람들, 가게들을 바라봤다. 사진도 찍고, 앞으로 뭐하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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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결혼=봄'이라는 생각에 4월, 토요일에 결혼을 하고, 푹 쉬다가 월요일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큰 행사를 끝냈고, 마음도 홀가분하겠다, 거기다 일주일을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들떴다. 덤으로 소박하게 지른 시계도 맘에 들었고. 그동안 여행이라고 해봤자 일본, 홍콩 정도가 끝이었는데, 처음으로 장시간 비행을 했다. 인천→하와이까지는 약 8시간. 초반에 이륙을 하고, 기뻤던 것도 잠시. 좁은 공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잠자다 일어나면 먹고, 먹고 또 자고 하니 고역이었다. 여행도 체력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그나마 신혼여행지를 직항으로 가는 '하와이'로 선택한 걸 다행으로 여겼다. 가는 동안 먹은 우리의 기내식은 사진과 같았다(아시아나). 그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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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직접 기른 느타리버섯
강원도 양양, 직접 기른 느타리버섯 지난번 명절, 삼촌댁에서 버섯 재배를 시작했다는 얘길 들었다. 버섯으로 유명한 양양에서, 직접 기른 버섯이라니.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에 양양에 여행 겸 가서 직접 볼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차를 세우고, 제일 먼저 버섯재배사로 들어섰다.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커다란 재배사를 몇 동으로 나눠서 버섯을 기르고 있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성큼 들어서니, 우리를 맞이하는 수많은 느타리버섯. 버섯을 어떻게 재배하는지도 몰랐고, 또 이렇게 직접 버섯을 기르는 광경을 본 건 처음이라서 신기했다. 일렬로 각이 딱 잡힌 형태로, 자리를 잡고 버섯이 골고루 나기 시작했는데, 동마다 자란 정도는 조금씩 달랐다. 신기해하고 있으니, 삼촌께서 더 많이 자란 걸 보여주시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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