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라니아케아 비치(Laniakea Beach, 터틀 비치)
하와이, 라니아케아 비치(Laniakea Beach, 터틀 비치) 지오반니 새우트럭으로 허기를 달래고(맛은 없었지만), 다음으로 찾은 곳은 터틀 비치, 즉 거북이 비치로 유명한 라니아케아 비치였다. 실은 여행을 준비할 땐 잘 몰랐던 곳이었고, 하와이에 와서 급하게 읽은 가이드북으로 알게 되었다. 노스쇼어에 가면 놓치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라고들 했다. 와이키키에서 나름 시간을 들여 왔는데, 달랑 새우만 먹고 가긴 아쉬워서 책을 따르기로 했다(가이드만 없지 패키지 아니냐). 새우트럭에서 약 20분 내외로 도착하는 멀지 않은 곳이다. 해변 근처에 도착하면 차가 늘어서 있으므로, 눈치껏 세우면 되는 것 같았다. 네 달이나 지난 여행의 포스팅을 쓰려니, 해변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 블로그를 검색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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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노스쇼어 지오반니 새우트럭(Giovanni's Shrimp Truck)
하와이, 노스쇼어 지오반니 새우트럭(Giovanni's Shrimp Truck) 별일 없던 첫날이 지나가고, 둘째날이 되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구름은 어쩜 이렇게 예쁘고, 날씨는 또 얼마나 좋은지. 여행 내내 꿉꿉한 거 전혀 몰랐고, 돌아다니기에도 딱 좋은 날씨였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꼼꼼하게 짜지 않았던 일정에서, 즉흥적으로 노스쇼어 새우트럭에 가보기로 했다. '하와이=새우트럭'이라는 얘길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가봐야지 했었다. 밖으로 놀러 나가기 전에 찍은 하와이안 꽃. 신혼여행이라서 준 것 같은데, 선택사항인 듯. 앞선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받겠냐고 물어서 그렇다 했는데, 사실 쓸데는 없었다. 꽃도 생화라서 날이 갈수록 시들시들하고, 결국엔 이렇게 의자에 방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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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읽을 책들
8월에 읽을 책들 읽은 책은 얼마 안 되는데, 읽을 책은 끊임없이 는다. 집에 괜히 모셔두기만 하고, 아직 1페이지도 펴보지 못한 책장 속 책을 보면 죄책감이 드는데, 또 새 책을 집어들었다. 이번 달 안에는 이 책들을 어떻게든 읽는 것이 목표. 여기에 한 권이 더 늘어날 예정이지만, 일단은 이 세 권만. 1. , 이다혜, 예담 예스24에 가면 가끔 신간이벤트가 열린다. 매번 참여하는 건 아니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 있을 때만 간혹 신청한다. 예전에는 곧잘 되었는데, 요즘은 종종 떨어지는 편. 그런 형편없는 운에도 계속해서 일단은 신청을 하고 보는데, 이 책이 당첨되었다. 가볍게 읽을 만한 여행에세이라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북칼럼니스트, 영화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에게 끌렸다. 서평 마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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