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 누미 라파스, 마르완 켄자리, 글렌 클로즈
《월요일이 사라졌다》 - 누미 라파스, 마르완 켄자리, 글렌 클로즈 오랜만에 만난 L에게 "을 보고 싶은데, 다들 안 보고 싶대"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해준 말. "그거 말고 봐봐. 그게 대박이야" 그러고선 친구에게 줄거리를 듣자마자, 제대로 영업당해 주말에 를 보았다. 원제는 로 '월요일에게 무슨 일이?'라는 의미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좀 더 관심을 끌기 위해선지 '월요일이 사라졌다'고 바꿨단다. 전자의 제목이었다면 그다지 궁금증이 일지도, 미스터리한 느낌도 덜한데 누가 바꿨는지 잘한 것 같다. 이 영화의 배경은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을 시행해 인구를 제한하려는 사회다. 그런데 이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고 만다. 이들의 출생이 세상에 알려지면 곧장 냉동수면장치로 끌려가야 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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