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 다이소, 백엔숍 캔두(can do)
도쿄, 시부야 다이소, 백엔숍 캔두(can do) 여유로웠던 다이칸야마를 벗어나 찾은 곳은 시부야. 전날에도 시부야에 들렀지만, 그때는 밤이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엔 낮에 다시 찾았다. 처음 도쿄를 와서 시부야를 봤을 땐, 일본어 간판에, 개성 강한 패션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디즈니에 열광했었는데, 이제는 그때만큼의 감흥이 없어진 듯. 좀 익숙한 느낌이랄까. 유명한 109 백화점을 지나 그냥 목적지 없이 둘러보다가 동생하고 끌리는 대로 다니기로 결정. 그렇게 처음 들른 곳이 아도아즈. 스티커사진 전문점이라는 것 같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의상이나 가발을 빌려서 찍을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냥 기웃거리다가 빈 칸으로 들어가 찍었다. 그런데 세상에, 너무 과도한 포샵.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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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밤 쇼핑 - 드럭스토어, 로손, 맥도날드
도쿄, 밤 쇼핑 - 드럭스토어, 로손, 맥도날드 10시에 가까워지는 시간, 도쿄의 첫날을 이대로 보내기 아까워 동생하고 숙소를 다시 나왔다. 드럭스토어에 가서 곤약젤리랑 마스크팩을 사고 싶었고,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지 좀 둘러보고 싶었다. 숙소까지 찾아오는 동안 구글맵에 의지하는 시간이었는데, 이때는 발 닿는 곳이 목적지라 좀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일단은 호텔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걸었더니, 편의점, 드럭스토어 같은 가게들이 계속 나타났다.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는데, 우리가 묵었던 히가시신주쿠 지역이랑 한국인이 많은 신오쿠보랑 가까웠다. 어느 지점인가부터 한국어가 꽤 많아지나 싶더라니, 급기야 '호식이두마리치킨'이랑 백종원 체인의 짬뽕집도 나타났다. 하지만 며칠 안 되는 도쿄 일정에서 한국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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