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도쿄 - 오다이바 대관람차, 미즈노히로바공원(水の広場公園)
Day 3. 도쿄 - 오다이바 대관람차, 미즈노히로바공원(水の広場公園) 도쿄 여행, 특히 오다이바의 3일차는 계속 끝나지 않는 것 같은데, 드디어 마지막!(맞나..) 오다이바는 정말이지 볼거리 천지. 근데, 이번의 포스팅은 앞에 거랑 좀 달리 사실 따로 뺄 만한 명소들이 아닌데, 나름 의미있는 곳이었다 싶어서 하는 것. 우선 첫 번째는 메가웹 근처에 있는 대관람차. 일본 여행 때마다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에서 계속 마주칠 만큼 일본은 관람차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엔 도심에 이렇게 있는 게 없어서 볼 때마다 더 신기한 느낌. 친구랑 첫 해외여행을 도쿄로 오고, 여기서 관람차를 타고 한눈에 도쿄 시내를 바라봤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땐 처음이 다 신기했는데, 이젠 이런 걸 봐도 타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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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도쿄 - 오다이바 비너스포트(ヴィーナスフォート)
Day 3. 도쿄 - 오다이바 비너스포트(ヴィーナスフォート) 빌리지뱅가드에서 굿즈들을 실컷 구경하고서, 비너스포트로 이동. 이동이라고 해봤자 실은 구글로 검색 시 78m, 1분 거리. 비너스포트도 이전에 왔던 곳인데, 어쨌든 오다이바에 왔으면 빼놓기 섭섭한 곳. 천장은 하늘처럼 보이게 꾸며놨고, 전체적으로 유럽의 오래된 거리를 본뜬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가 난다. 건물 내에는 층마다 숍들이 가득. 의류, 패션잡화, 카페, 라이프스타일 소품숍 등 매장도 다양하다. 우리는 관광을 위해서 들렀지만, 실은 쇼핑몰에 가까운 곳. 하늘로 꾸며둔 거 보고 처음 봤을 때 감탄했었다. 어쩜 일본은 이렇게 디테일할까. 낮에만 와서 푸른 천장이었는데, 밤이 되면 천장도 그에 맞춰 또 바뀐단다. 사진 속 사람들이 따라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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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도쿄 - 오다이바, 아쿠아시티(다이소, 쿠마자와서점)
Day 3. 도쿄 - 오다이바, 아쿠아시티(다이소, 쿠마자와서점) -다이소(4층)오다이바의 다이바역에 도착하면, 저멀리 분홍색 건물이 눈에 띈다. 그게 바로 '아쿠아시티'. 각종 쇼핑 매장이랑 식당 같은 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라 하면 되려나. 웬만한 것들은 다 있는데, 4층에 가면 익숙한 다이소도 있다. 한 번 왔던 기억이 있어서 구경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러봤다. 사진 찍어도 되나, 싶었는데 앞에는 '카메라 OK'라는 표시도 있어서 마음 놓고 촬영했다. 규모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넓진 않고, 적당히 둘러보기에 적합한 정도. 예전에 친구랑 여기에 왔을 땐 소소한 소품을 선물용을 사갔었는데, 이번에 둘렀을 땐 선물용으로 줄 만한 건 잘 보이지 않았고, 과자 같은 게 더 많았다. 과자는 편의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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