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낚시, 국제유선
인천 배낚시, 국제유선 신혼여행 다녀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방콕을 하고 싶은데, 움직이길 좋아하는 임뚱이 배낚시를 가자고 했다. 낚시는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서 갈까, 말까 하다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같이 가기로 했다. 우리가 배낚시를 예약한 곳은 인천, 국제유선이라는 곳. 배낚시라곤 제주에서 가볍게 했던 소규모 배낚시밖에 없어서 여기도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낚시터로 유명한 듯했다. 곳곳에 낚시매장이 죽 늘어서 있었고, 예약한 손님들은 이곳에서 낚싯대를 빌려서 안내받은 배로 이동하면 되었다. 예약 시간대는 오전하고, 오후가 있는데 오전이 예약이 꽉 차는 바람에 우리는 오후로 옮겨서 예약했다. 배가 출발하는 시간이 1시라서 그때에 맞춰서 왔는데, 보니까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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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고 싶은 프랑스 여자들의 서랍》 : 티시 제트
《훔쳐보고 싶은 프랑스 여자들의 서랍》 : 티시 제트 읽을 책들이 좀 있어서 도서관에 들렀다가 빌려온 . 제목에서 드러나듯 시크하고, 멋스럽고, 건강한 프랑스 여자들의 뷰티, 생활, 스타일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프랑스인이 쓴 책이려니 하고 읽었는데, 알고 보니 저자는 미국인 패션 저널리스트 티시 제트. 그녀가 프랑스에서 살게 되면서 그 곁에서 지켜본 프랑스 여자들만의 독특한 습관과 전문가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해서 얻은 뷰티법들을 엮어낸 것으로, 출간 후 아마존 뷰티분야 1위에 올랐다. 각 장은 프랑스 여자들의 태도, 피부, 화장, 헤어스타일, 식단, 옷장, 액세서리, 매력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미국인 여자들에 비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프랑스 여자에 대한 찬양이 너무 많다 싶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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